(프라하 맛집정보) 우프로바즈니체(U provaznice) / 오늘의메뉴 도전!

(프라하 맛집정보) 우프로바즈니체(U PROVAZNICE)

주문 : 오늘의메뉴 2, 야채스프, 오렌지, 사과주스

구시가 광장으로 가는길에 코스타커피집이 보이면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된다, 바로 보임!

여기도 입구 사진은 엄슴... ㅋㅋㅋ

어쨋든 나도 한국여행객 블로그를 보고 찾아온 것!

그분이 이곳은 현지인이 많이 찾고, 오늘의 메뉴라는 매일매일 다른 메뉴가 있다길래 와봄

위 메뉴판은 퍼렁색?! 으로 추정, 월요일 메뉴판인가보다

근데 정말 친절하게 현지인이 많은 식당답게 영어가 안보영... ㅋㅋㅋ

먼말인지 몰라서 남자 종업원에게 걍 투데이즈메뉴라고 쏼라쏼라하니

요 메뉴판을 가리키며 하나하나 약간 서툰 영어로 설명해주심 ㅎ

그래서 나는 치킨 어쩌고 하길래 OK그거,

와이프는 리조또 어쩌고 하길래 OK그거.

ㅋㅋㅋ

근데 와이프껀 식전스프가 딸려있는데 내껀 안딸려나오니

추가로 주문할거냐고 물어봄, 뭐뭐있냐고 물은뒤

내가 알아들은 단어였던 베지터블 수프를 그냥 주문하기로 함

모험이다 와이프!

음료는 간단하게 오렌지와 사과주스로 주문

(근데 현지인 식당이라매 오른쪽에 일본인 십여명의 단체 손님이 ...ㅋㅋ 일본사람 참많다)

식전빵이다, 돈받는데도 많긴한데 에라 모르겠다하고 먹었지만 빵값은 안받음 여기는 ㅎ

(신경쓰이시는 분들은 공짜냐고 물어보고 드세요 ㅎㅎ)

와이프의 식전 스프였던 갈릭스프? 맞지 와이프?! 그랬던 것 같군!

내가 추가주문했던 야채스프 ㅋㅋㅋ

(아, 뭐야 난 스프주문했는데 왜 궁물이여?! ㅋㅋ 국이다...국이였어...)

한숟가락 떠 마셔보니 역시 국이다 ㅋㅋㅋ 앜... 짜! ㅋㅋ 바압!!밥을줘!

오늘의메뉴1, 문제의 치킨머시기 ㅋㅋㅋ 감자 겁나많음

치킨은 생각보다 적음, 가슴살을 튀김옷 입혀 요리한 것 같은데

튀김옷이 빵?! 같음 바삭하다기보다 튀김옷이 고기랑 쉽게 분리.. 따로놀아 ㅋㅋ

그래도 치느님은 맛있었음, 감자랑 같이 먹으니 짭짤함

목이메어 스프를 먹었더니 짬, 짜! 짜다고! ㅋㅋㅋ

오늘의메뉴2, 두번째 문제의 리조또 머시기

일단 비쥬얼은 뭐 밥이다, 밥위엔 치즈약간, 사이드엔 피클로 추정되는 오이 조각들

밥은 역시 유럽쌀답게 길쭉하고 푸석푸석함, 그래도 맛은 있음

밥이 먹고 싶으면 그냥 먹을만 했음, 양도 많다 다못먹고 남김

요긴 카드로 계산을 했엇음, 내가주문한건 전체적으로 약간 실패...

비행기 메뉴 선정부터 나는 왜이렇게 실패하는 것인가 ㅠㅠ

그래도 종업원이 짱 친절하니까 계산은 카드로하고 팁은 테이블에 두고나옴

대충 10퍼센트 주면 된다고 했으니까, 엿차... 30코루나 두고 나왔음 ㅋ

팁포함해서 319코룬 썻으니까 저렇게 먹고 한화로 약 14,000원 나왔네 ㅋ

암튼,

우프로바즈니체(U provaznice)의 개인적인 평점은

맛 : ★★★☆☆

가격 : ★★★★★

친절도 : ★★★★★

한국여행객들에겐 잘 알려진 식당은 아닌 것 같다

(외국인들에게도?! 영어메뉴가 없는걸보니... 내가 못본것인가 -_-?!)

아무튼 종업원 친절하고, 가격도 싸고, 맛은 복불복인듯!!!!?!! ㅋㅋㅋ

복불복인 오늘의 메뉴를 먹어보고 싶다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