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OUT)/2015.02(프라하,드레스덴)

2015.03.03)풍뎅&봄, 프라하 여행 4일차(feat.독일 - 작센스위스 : 바스타이 국립공원, 드레스덴) - Vol.1

팡팡유치원햇님반 2015. 3. 12. 13:33






 


프라하중앙역(Hlavni nadrazi)/작센스위스/바스타이(Bastei)국립공원/엘베(elbe)강

드레스덴/츠빙거궁전/브륄의테라스/젬퍼오페라하우스/프라우엔교회

군주의행렬/드레스덴성/호프교회/크로이츠교회/알트마르크트광장



 



우리들의 여정도 이제 중반에 접어 들었다

그래도 아침마다 하늘이 맑은지, 날씨는 좋은지 확인차 테라스에 나왔다가

이렇게 해뜨는 사진을 겟~! ㅎ 일찍 씻고 밥먹고 나갈준비 하잣!

얼음2굿모닝3






요기는 프라하 중앙역의 열차 플랫폼

어디서 열차가 서는지 잘 몰라 와이프랑 같이 출발시간보다 좀 일찍 나와서

전광판을 확인! 3번 플랫폼! 너였꾸나 ㅋ

오키

다른 사람들이 프라하 열차는 출발 3분전에 뜬다고 해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우리가 타야할 열차는 출발 30분? 전부터 대기중이었다



사실 전광판에 떠 있고 열차도 들어와있었는데 아리까리해서

E티켓을 보여주면서 열차 승무원으로 보이는 아저씨한테 this train kurort rathen go, right??

라고 물어봤더니 'ㅇㅇ'라고 해서 탓다 ㅋㅋ

응응


08:30, 드디어 출발이구나. 잠시동안 안녕 프라하.

바이





출발하고도 걱정스러워 우리의 여정이 담겨있는 열차표를 가지고 무언가 검색중!

셀카





와이프는 열차 구석구석을 탐색중


요나라 열차는 특이하게 룸식으로 1개의 룸당 6명씩 앉을 수 있는 형태이다

예약할 때 추가요금 지불로 좌석을 예약할 수도 있으나

우리는 비수기에 갔기 때문에 자리가 남아있었다~


(룸 앞에가보면 이름표들이 붙어있는데 붙어있으면 예약자가 있는 룸인거고

안붙어 있는곳으로 골라서 들어가야 한다~ 아무종이없이 비어있는 곳이 있음)


근데 나는 뭔가 Behindertengerechte Sitz 이렇게? 적혀있었던 자리가

사람이름인 것 같지도 않고 비어있길래 이게 비예약 좌석인가 싶어 앉아있었는데


와이프가 느낌이 쌔...하다고 해서 미리 다운받아간 번역기를 돌려봤더니

장...애인 좌석;;;;; ㄷㄷ 다행이야 와이프... 쿨럭

헉4

어쨋든 다시 탐색해서 제대로 아무런 이름표가 없는 좌석에 안착해서 다시 여정을 이어갔다




요게 우리의 티켓

열차타고 가던중에 검표하시는 분이 티켓검사를 하셨고

갑자기 뭐라뭐라 달라는 식으로 얘기해서 여권달라는 줄 알고 줬다가

표정을 보고서는 아... 이게 아니구나 VISA카드 달라는 거구나 -_-;

???

얘네들은 티켓을 결재한 카드까지 함께 확인한다 ㅎㅎ 

여행하시는분들 꼭!꼭! 결재했던 카드 가져가세용~

커피한잔

(근데 분명 체코에서 독일로 국경을 넘어간건데 왜 여권 검사는 안하지 -_-??)




프라하에서 환승역인 Bad schandau까지 가는사이에 있던 역







가던중 보이던 마을 찰칵






그냥 가긴 심심하니 와이프가 반지샷도 찰칵

ㅎㅎㅎ토닥토닥






블로깅 할꺼라고 역이름 찍어달라고 와이프한테 부탁했더니 이렇게 찍어줬다....

담배2






난 또 일정을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공






독일 쪽으로 점점 근접할수록 날이 좋아지고 있음을 느낌.jpg

굿모닝





이번여행을 위해 손수 만든 일자별 계획표

(100% 일정표대로 움직이진 못했지만...! 갖고싶으면 외치세요! 주세요를!!! 그럼 드리리다!!)

슈퍼맨






또 심심했던 울 와이프의 열차안 손반지샷

느낌표






이번엔 잘 찍어주었구나 와이프 ㅠㅠ

셀카





작센스위스로 가기위해 열차를 갈아타려고 내린 바드샨다우(Bad schandau)역

프라하에서 작센스위스를 가려면 무조건 환승을 해야한다~!

파이팅





환승을 위해 반대편 플랫폼으로 건너와 열차를 기다리는 중

비수기라 그런지 동양인은 눈씻고 찾아볼래야 찾아볼 수가 없음..


그 와중에 독일 아이들로 보이는 얼라들이 우르르르 우리와 함께 열차를 탐 -_-ㅋ

(잠시나마 우리둘은 동물원 원숭이가 되었었다...)

메롱





이 역에 정차하는 열차에 대한 정보인듯 싶다
생각중







요건 이역에서 출발, 도착하는 열차들의 시간표인데 아마 안보이겠지

(ㅋㅋㅋ)

ㅋㅋㅋ





약 2시간 30분만에 프라하에서 Kurort rathen역까지 왔다

기념을 위해 사람이 한명도 없는 역에서 찰칵...

(비수기라 그런지 역안에도 표파는 사람도 없고 아무도 없어... 아무도...)

웃겨





선착장에도 우리포함해서 외국인 3명이 전부 ㅋㅋㅋ

다른분 블로그에서 본대로 눈치껏 아저씨한테 왕복티켓을 구입

(원래 1인당 왕복 1.5유로로 알고 있었는데 1.8유로네?! 그사이 올랐나 -_-)

안들려






그래 여긴 독일이여, 독일국기가 펄럭이는 배를타고 강을 건너는 중

(배타고 더럽게 천천히 움직이는데 2분도 안걸려 반대편에 도착한다는...)

헉4





친절한 안내지도... ㅋㅋㅋ

(영어로 보이는데 읽으면 해석이 안댕...ㅋㅋㅋ)






따신 햇살에 우체통위에서 냥냥거리며 쉬고 있던 녀석

와이프가 손가락으로 잠깐 놀아줬더니 우리가 떠나고 20발자국 정도 따라오다가

시크하게 다시 제갈길 감 ㅋㅋ


너란 독일냥이, 한국냥이랑 별반 다를게 없구나

굿보이





배에서 내렸을 때 함께 내렸던 할아버지, 할머니를 따라

어디가 바스타이 국립공원인지 몰라 계속 직진중


(이길이 맞는건가... 이정표를 봐도 모르겠엉...)

슬퍼2




뭔가 Bastei란 글씨가 보이긴 하지만 그쪽은 아닌 것 같아 이정표야...응?
바이흥4









결국 무한직진하고 비수기라 공사중인 인포메이션 센터에 들러 우리 스스로 지도를 찾은 후에

다시 선착장 쪽으로 돌아오다가 Bastei로 추정되는 곳을 발견! 

아자

아니나 다를까 독일사람인지 어느나라 사람인지 암튼 할아부지 할무니 들이

이쪽에서 내려오고 계신다!

(역시나 동양인은 아무도 없다... 근데 젊은이들도 없다 ㅋㅋㅋㅋㅋㅋ)



이제 요기서 왼쪽 산길로 쭈욱 따라 올라가면 된다~!!! 







올라가는 길에 사람이 너무 없어서 미러리스 카메라를 그냥 바닥에 두고 찍었다

소매치기? 그게뭐임 우걱우걱 ㅎㅎ


즐거워축하2






나무사이로 비추는 햇살이 예뻐서 찰칵
굿모닝









이제 중반쯤 올라온 것 같다, 절벽 밖으로 만들어 놓은 전망대?에서 거친바람을 맞으며 찰칵

엘베강이 마을을 품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샤방








진짜 바람이 겁나 쌔다!!! 날아가것어~!!! 그래도 경치가 장관!
고고씽














한 25~30분 올랐을까 이제 거의 정상부근이다

근데 이런표지판이 중간중간 있네, 글씨들은 그렇다치고 십자가랑 일본국기 처럼 생긴

표식들은 다 뭘까 -_-? 궁금했다... 

???







이제 이쪽으로 가면 바스타이 전망대다!

(번역기 돌려보니 그러하옵니다...ㅋㅋ)


여길 마지막으로 우린 정상에서 딱하나 열려있던 레스토랑에 들어가

아무런 정보없이 음식을 주문하였고, 4일만에 가장 맛있는 음식을 먹었지

비싸보이긴 했지만 생각보다 비싸진 않았던 레스토랑 이었다

이곳에 대한 포스팅은 따로 올릴거다 ㅋㅋ

오케이3



점심을 다 먹고, 올라오면서 미처 구경하지 못한 곳들을 마저 보기로 함



 




와이프, 우리가 저 다릴 건너왔어... ㅋㅋㅋ 

건너올땐 몰랐었는데 다리 아래가 텅텅 비어있네?!?

헉4


 



침엽수? 라고 해야할까 뾰족뾰족한 나무들이 돌산위에 빼곡하게 자리잡고 있다




"어여 건너와 와이프~ " / "아래가 뚫려있어 무서워 남편 ㅠㅠ" / "괜찮아 안무너져 ㅎㅎ"

라고서 서로 대화중, 근데 언제 사진은 찍었어 무섭다면서? ㅎㅎ




아까 그길 잘 건너와서 어두운 바위터널?! 아래서 커플사진을 찍기위해

타이밍을 맞추려고 조절중, 와이프가 살짝 찍혔다! 



 



내려가는 돌계단길과 와이프가 귀여워서 찍어봄
하트3





그랬다가 나도 찍힘.jpg
흥5


 



이쯤에서 컨셉사진 1.jpg





낙엽이 많아 한번 뿌려보라고 해서 뿌렸더니 이렇게 찍었엉?! ㅋㅋ

(사실 다른버전 하나 더 있는데.. 그건 도저히 올릴 용기가 안나 ㅠㅠ)

웃겨




컨셉사진 2.jpg




컨셉사진 3.jpg



컨셉사진 4.jpg





그렇게 컨셉사진을 찍으며 알콩달콩 걸어 내려와 다시 배를타기 위해 선착장으로 옴


이게 처음 샀었던 왕복 배표다, 인당 1.8유로! 원래 오른쪽 점선부분 처럼 왼쪽에도

있었는데 들어올때 아저씨가 찢어서 줬당, 돌아갈때도 남은 오른쪽부분을 거침없이 찢김당함
슬퍼3




들어올땐 우리포함해 5명이더니 나갈땐 우리포함해 3명... ㅋㅋㅋ

여기오기전에 내가 봤던 다른사람들 블로그에는 바글바글 하던데 말여...


아무튼 안녕, 바스타이 국립공원

다음에 또 올게!

Bye좋은하루


이제 Kurort rathen역에서 드레스덴 까지의 남은 일정은 스압의 관계로

Vol.2에서 마저 포스팅하기로 하겠음 ㅋㅋ
ㅎㅎㅎㅋㅋㅋ

(이날만 사진을 엄청찍었구낭...)